[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변호인은 지난 19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달 14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김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 씨가 2021년 10월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내가 이재명 후보 캠프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캠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뉴스타파발(發)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주범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대장동 민간업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하고 다니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조우형 씨를 소환해 “김만배 씨가 2021년 9월 말 검찰이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문재인 정권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불구속 선처’를 약속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3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당시 남욱 변호사가 미국서 귀국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으로부터 불구속 선처를 약속받았다고 윤석열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앞서 2022년 11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도 남욱 변호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선당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또 다른 내용의 허위인터뷰 내용을 검찰이 확보했다. 지난 대선에 앞서 ‘대검 중수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자금 관련 의혹을 알고도 덮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대장동 초기 사업자로부터 “허위 인터뷰가 보도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이로써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의 수사 대상이 된 언론사는 총 5곳이 됐다. 이 보도들은 대선기간이 한창이던 2021년10월~2022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에 검찰은 허위 인터뷰와 이를 다룬 보도가 집중된 경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검찰에서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으로 확대되며 검찰이 특수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김씨가 인터뷰 직전 주변에 이 같은 말을 한 후 며칠 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 대장동 일당에게 거짓말을 종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9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21년 9월 미국에 체류할 때 김만배 씨가 두 차례나 전화해 ‘천화동인 1호와 관련, 2015년 들었던 대로 이재명 대표 측 지분이라고 하지 말고 일부는 네 몫이라고 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당시 김만배 씨는 남욱 변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뉴스타파가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괸리(화천대유) 대주주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나눈 대화 음성파일을 전면 공개했다. 이 파일은 2021년 9월 15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신학림이 김만배를 만나 신학림의 휴대전화로 녹음한 것으로 분량은 총 72분이다.뉴스타파는 이 같은 음성파일 전체 공개를 두고 “뉴스타파가 음성파일 공개를 결정한 건, '김만배-신학림 대화내용은 기획인터뷰'라는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등 여권의 주장이 비정상적인 정치 공세로 치닫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대장동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 씨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허위제보한 것이 맞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개발 특혜 관련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YTN 기자 출신 배모 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배씨는 대장동 관련 수익이 범죄수익임을 알면서도 배당금 121억원을 받은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와 지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5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만배씨가 인터뷰 이후 대장동 일당에게 “형이 광야로 끌고 갈 테니 모른 척하고 있으라”고 말했다는 진술이 나왔다.이에 검찰은 현재 재판중인 김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올해 7월 말 천화동인(화천대유의 자회사) 4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으로부터 ‘하나금융지주를 컨소시엄에 끌어오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에서 하나은행이 이탈하는 것을 곽상도 전 의원이 막아주고 대가를 받았다는 검찰의 시각에 이 진술이 증거가 될지 주목된다.31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한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김 회장을 조사하면서 “2015년 3월 김정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사업 초기에 관여했던 정재창 씨가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를 협박해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겨 공갈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도 피의자로 함께 입건돼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에 협박 피해자로 알려졌던 김씨가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정씨의 공범으로 밝혀진 셈이다. 13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정씨의 공갈 혐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벌이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은 엉터리나 다름이 없다. 실명 인증 절차가 없으니 가짜 이름으로 서명해도 ‘서명 완료’라고 화면에 뜬다. 한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중복해서 서명하거나 여러 개의 거짓 이름으로 반복해 서명해도 마찬가지다. ‘서울시 수정구’ 같은 존재하지 않는 주소를 입력해도 서명이 된다. 그러고서도 벌써 4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버젓이 자랑하고 있으니 황당한 일이다.”2023년 6월 16일자 사설의 한 대목이다. 해당 사설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협박해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정재창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정 회계사를 상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60억원을 갈취하고, 추가로 3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정 회계사는 2021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30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은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여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견차가 큰 노란봉투법을 야권이 강행처리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따라서